아이온

역시 북미시장에서 돈 부어가며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없는듯 하다. 만랩이 80이라고 들었는데, 내 캐릭터들은 예전 2015년을 마지막으로 모든걸 멈춘 상태. 서버들이 다 통합되며 2개만 달랑 남아있는데, 통합과정에서 일률적으로 캐릭터 이름을 무작위배정 한것 같음.

잠깐 로그인해서 이름 다시 정해주고 (상당수 캐릭터들은 예전 이름을 다시 부여해 줄수없었음…이미 누가 쓰고 있어서…) 잠시 여기저기 구경해보고 나옴. 생텀에서 한시간정도 멍때리면서 인터페이스 구경하고 있었는데, 창고 옆을 지나가는 캐릭터 단 한명을 제외하곤 다른 사람들을 보지 못함. 뭐 게임하는 사람은 전혀 없는듯한 풍경. ㅋ….

이런 골수팬 소수만을 제외하곤 아무도 하지않는 북미시장에서 과연 아이온 클래식서버 같은건 열릴까? 예전 2009년의 그때로 잠시 되돌아갈수 있으면 좋겠다…

푸하… 게이밍컨솔이냐 DVR이냐…

XBOX -> XBOX 360 -> XBOX One은 뭐냐? Windows 95 -> 98 -> Millenium -> 2000 -> Vista -> 7 -> 8 이렇게 가더니 주체성을 완전히 상실한거냐? 그래…이름은 그렇다 치자.

Windows 8이나 Windows Mobile의 타일기반이 사실 아이디어는 좋은데 내 입맛엔 안맞다. 본체가 이젠 아예 DVR의 모습이구나. 하긴 다른 오디오 관련 기기와 셋톱박스 옆에 잘 블렌딩 되려면 이렇게 만들어 놔야 사람들이 많이 사긴 하겠다만….

에라…모르겠다. 남들이 엄청나다고 극찬을 하면 한번 눈 돌려보마. 지금 그 꼬라지론 별론 관심 안간다. 근데 블루레이는 왜 넣는거냐? 소니기술이라 자존심때문에 DVD고집할줄 알았더니 한계를 느낀건가? 아뭏든 뭐 스펙으로 따지면야 내가 쓰는 컴퓨터보단 좋긴 하다 ㅋㅋ

  • 8 Core CPU
  • 8GB System Memory
  • 500GB Internal HDD
  • BluRay Drive
  • 802.11n Built-in Wifi
  • HDMI
  • USB 3.0
  • And the most important feature: Xbox One is Not Backward Compatible

대단하다….왜 XBOX 360 개발할때 모든 관련 기술을 In-House 기술로 만들어야 소유권 문제없이 차 세대 컨솔에 구 컨솔 지원기능을 탐재할수 있다고 빵빵 거리더니, 왜 안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