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많이 변하긴 했나보다.
2000년도 초반에 2년짜리 SSL Certificate을 VeriSign에서 받으면 몇백달러 줬던걸로 기억된다. 물론 이런 SSL Certificate들이야 문제 발생시 보장을 해주는 보험의 개념이 있어서 그랬겠지만, 서브도메인에 상관없이 사용하는 와일드카드 Certificate은 싸게 파는곳에서도 80달러정도는 줘야 했던걸로 기억되는데…
이젠 Let’s Encrypt를 통해서 SSL Certificate은 웹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짜로 받아서 사용할수 있는 세상이 되었고, 내가 이 블로그를 근 10년 넘게 운영해온 IONOS도 무료로 와일드카드 SSL Certificate을 준다는걸 며칠전에 알게되었다…
세상 참 빨리 변하는구나…
그나저나 SSL이란 말은 구식이고 이젠 TLS로 불러야 한다고 하던데…
직장 옮기면서 공부 다시 하고있는데, 역시 50대에 가까워 지니…머리에 뭐가 기억되질 않는다.
몇년전엔 돗보기 없이는 신문을 읽을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한동안 좌절했던 기억도 난다…